마케터의 문장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나 고민합니다. “내 문장을 사람들이 끝까지 읽어줄까?”
특히 마케터, 기획자, 혹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글쓰기는 단순한 표현 수단이 아니라 영향력을 확장하는 무기가 됩니다. 그러나 좋은 글과 평범한 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마케터의 문장』은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줍니다.
“좋은 문장은 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문장이다.”
1. 본 것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좋은 글이란 내가 쓰고 싶은 문장이 아니라, 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문장이라는 것입니다.
즉, 글쓰기의 초점은 언제나 ‘나’가 아니라 ‘당신(독자)’에게 맞춰져야 합니다. 이 관점이 마케터적 글쓰기의 출발점입니다.
2. 깨달은 것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이것입니다.
마케팅 관점에서 글을 쓰는 것이야말로 영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입니다.
그저 좋은 문장을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내 메시지가 독자의 머릿속에 각인되고,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글은 설득과 공감, 그리고 실행으로 이끄는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이 점에서 마케터의 글쓰기는 곧 영향력의 글쓰기입니다.
3. 적용할 것
책이 제안하는 방법은 매우 실천적입니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원칙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습니다.
- ‘나는’을 ‘당신은’으로 바꿔라
– 글의 주어를 독자로 전환할 때 설득력은 배가됩니다. - Yes, but 3단계로 반론을 미리 없애라
– 독자가 떠올릴 반박을 예상하고, 논리적으로 풀어주면 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 제목의 기술을 활용하라
– “매출 30% 증대, 단 1시간만에”처럼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제목은 독자의 클릭과 집중을 이끌어냅니다. - Why와 What에 80%를 투자하라
– 왜 이 글을 읽어야 하는지(Why),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What)를 명확히 할 때, 독자는 글을 끝까지 따라옵니다. - 핵심 고객의 ‘할 수 없는 것(Can not)’을 떠올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Want)을 상상하라
– 독자의 어려움과 욕구를 글 속에서 해결해 줄 때, 글은 진짜 힘을 가집니다. - 시간을 세 파트로 나누어 공략하라
– 일하는 시간, 개인 시간, 휴식 시간. 독자가 어떤 시간대에 글을 접하는지에 따라 메시지를 달리해야 합니다. - 고수를 벤치마킹하라
– 이미 뛰어난 글을 쓰는 사람들의 방식을 분석하고 나만의 문장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성장의 가장 빠른 길입니다.
4. 마무리
『마케터의 문장』은 글쓰기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독자의 행동을 이끄는 전략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당신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이제 더 이상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당신이 읽고 싶어하는 글”을 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글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영향력의 무기가 됩니다.
당신은 지금부터, 독자의 마음에 닿는 문장을 쓸 수 있습니다.
'교육 및 자기계발 > 인생을 프로로 만드는 리딩(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재독)』 서평(저자 이하영)[프로리딩 265번째 도서] (0) | 2025.08.22 |
---|---|
『미움받을 용기(재독)』 서평(저자 기시미 이초로)[프로리딩 263번째 도서] (3) | 2025.08.19 |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서평(저자 사이토 다카시)[프로리딩 262번째 도서] (3) | 2025.08.17 |
『부자의 언어』 서평(저자 존소포릭)[프로리딩 261번째] (4) | 2025.08.10 |
『기브 앤 테이크』 서평(저자 애덤 그랜트) (1) | 2025.08.05 |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서평(저자 나폴레온 힐) (3) | 2025.08.03 |
『부의 추월차선 언스크립티드』 서평(저자 엠제이 드마코) (0) | 2025.07.09 |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서평(저자 박혜란) (1) | 2025.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