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룰을 깨달았을 때, 삶은 전혀 다른 궤도로 바뀐다.
『부의 추월차선』과 『언스크립티드』는 단순한 ‘부자 되는 법’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두 권은 우리가 지금까지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여온 자본주의의 기본 전제를 정면으로 부순다. 세상이 짜놓은 각본(스크립트)을 그대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새로운 룰을 만들고 게임의 플레이어가 될 것인지 선택하라고 묻는다.
누구나 자유롭고 의미 있는 삶을 꿈꾸지만, 대부분은 그 삶을 미루고 있다. "언젠가 부자가 되겠지", "나중에 행복하겠지", "조금만 더 참으면…" 그런데 그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 이 책은 그 잔인한 진실을 깨우치고, ‘지금,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결국 남이 짠 인생 각본 속 조연으로 끝날 뿐이다.
1. 본 것 – 게임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룰
세상은 돈이 지배하는 게임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룰을 모른 채, 경기장에 끌려나가 허겁지겁 뛰고 있다.
『부의 추월차선』에서 말하는 '스크립트된 삶'은 정해진 루트다. 학교 → 대학 → 직장 → 은퇴. 이 루트는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부의 추월차선’이 아니라 ‘서행차선’이다. 시간과 노동력을 갈아 넣고도, 진짜 자유는 얻을 수 없다.
『언스크립티드』에서는 그 프레임을 더 날카롭게 해부한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스템은 '소비자의 삶'을 부추긴다. 카드 할부, 월급의 자동지출, 끝없는 소비 루프… 결국 우리는 돈을 벌자마자 쓰고, 남이 만든 시스템에 종속된다.
이 책은 세상이 짜놓은 게임의 규칙을 바꿔야 진짜 자유를 얻는다고 말한다. 그 게임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2. 깨달은 것 – 의미 있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행동하라
이 책이 던진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평생 소비자일 뿐이다"라는 통찰이다.
‘부자’는 직업이 아니다. 사고방식이다. 행동 방식이다. 그리고 시스템을 가진 자만이 부자가 된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은 것은 단순한 경제지식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 그 자체다. 자유롭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선, 지금 당장 삶의 각본을 다시 써야 한다. 아무도 대신 써주지 않는다.
저자는 ‘센츠(CENTS) 규율’이라는 창업 기준을 제시한다. Control(통제), Entry(진입장벽), Need(수요), Time(시간 분리), Scale(확장성). 이 조건을 갖춘 시스템만이 나를 자유롭게 해준다.
많은 사람들은 ‘언젠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할 계획만 세운다. 하지만 지금 실행하지 않으면, 나중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3. 적용할 것 – 다시는 돈 때문에 일하지 마라
이 책은 질문을 던진다.
“지금 당신은 돈 때문에 일하고 있는가, 아니면 시스템이 돈을 벌고 있는가?”
이 질문 앞에서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만약 내 삶이 월급에 묶여 있다면, 나는 여전히 게임의 말일 뿐이다. 그러면 언제까지든 돈 때문에 일해야 한다. 자유도, 시간도 없다.
이 책은 ‘머니 시스템’을 만들라고 말한다. 시스템이란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다 주는 구조다. 사업이 될 수도 있고, 자동화된 온라인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태도다.
나는 지금부터 더 이상 ‘나를 팔지 않는다.’
대신 ‘가치를 담은 시스템’을 설계한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찾아내고, 거기에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은 시간과 상관없이 작동한다.
그것이 진짜 ‘추월차선’이다.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든, 어떤 일을 하든 중심에 이 질문을 둘 것이다.
“이건 나를 자유롭게 만드는 시스템인가, 아니면 나를 더 바쁘게 만드는 도구인가?”
마무리 – 내 인생의 각본을 다시 쓰는 중
『부의 추월차선』과 『언스크립티드』는 내 인생을 다시 쓰는 계기가 되었다. 그저 열심히 사는 것이 답이 아니었다. 문제는 ‘방향’이었다. 아무리 열심히 가도 남이 짠 길이라면, 자유는 없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시간을 팔지 않는다.’
돈 때문에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
대신 ‘내 삶의 각본’을 스스로 써 내려갈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든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일할 수 없다.
당신도 지금부터 머니 시스템을 설계하라.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그리고, 더 이상 늦지 않게 ‘지금’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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